2012년 첫번째 빙어낚시 스케치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가 용띠인데, 이제 한살 더 먹는다는 것이 조금은 무섭네요..^^

 

아무래도 빙어낚시는 처음 낚시를 접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요

빙어는 조금만 요령을 아시면 초보분들도 잡기가 어렵진 않습니다.

고패질 하다보면 빙어가 옆구리나 아가미, 꼬리에 걸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저희가 전형적인 계곡저수지라 수심이 많이 깊은 편이기 때문에,

일회용 견지대를 쓰시는 초보분들이라면

수심이 깊은 저수지의 중간보다는 상류나 지상과 가까운 곳을 추천드리고요,

 

빙어낚시하시는 법은 바늘에 미끼를 끼우고,

일단 추를 땅에 닿을때까지 늘어뜨린후, 찌가 수면에 맞을 때까지 위로 올립니다.

그리고 가끔씩은 고패질(낚시대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행위)을 해줍니다.

빙어를 유인하기 위함이죠

 

그리고 빙어가 잡힌것을 확인하는 것은

고패질 할때 약간의 무게감이 더 느껴지거나, 가만이 있을때 찌가 쏙쏙 들어간다면 채주시면 됩니다.

 

시간때는 해뜰무렵이랑 해질무렵이 보통 좋습니다.

(우리가 아침먹고 저녁먹는것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빙질은 지난 일요일에 갑작스레 내린 눈으로 저수지 전체가 하얗게 변해있으며,

예년에 비해 날씨가 애매해서 관리소 앞 부근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고,

그외 지역은 괜찮은 편입니다.

 

요즘 회사일로 바빠서 조황정보 올리기도 너무 힘드네요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홈페이지 게시판 제가 올린 답변글을 인용해서 넣었습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 바라는 일 모두다 이루시길 바랍니다..^^